외할머니가 몸빼 바지춤에서 

꾸깃하게 꺼내 쥐어주시던 

만원짜리 한장. 


그 기억이 도시에서만 살던 나를 

이 시골로 잡아챘을까요. 

뜨겁게 땀흘리며 밭에서 일하다가 

소나기 흠뻑 맞고 춤추고 노래하는 

“딴따라농부” 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십년이 넘었고, 

에서 얻은 그 앎, 

이 삶을 나누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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