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밭도 새학기 시작

🌳 가지치기 (전정)

나무에 꽃과 잎이 달리기 전에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나무에 무리가 덜 간다 하여 이른 봄에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풀이 많이 올라오기 전이라야 가지 치기한 가지들을 밭 한쪽에 모아 두기 편합니다. 


🌳친환경밭과 관행밭의 다른 점: 보통 1000평 정도의 밭은 전정 전문 용역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그 분들은 파쇄기와 전동가위와 전동톱 등 장비를 가지고 3-4분 한 팀으로 움직입니다. 가지치기 하고, 가지 주워서 파쇄하고.. 이 작업은 하루이틀이면 끝나는 농작업입니다. 그러나 유기재배를 하는 소농에서는 시간날 때마다 몇 그루씩 작업합니다. 그리고, 굵은 가지를 많이 잘라내는 강전정보다 세부전정에 더 손이 갑니다. 잘라낸 단면을 약품 처리를 못하는 유기농에서는 벌레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석회질을 발라주거나, 랩 등으로 싸 두기도 하는데, 상처난 부분이 감염되지 않고 자연치유 되기를 믿고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친환경 농법: 무농약/유기농/자연농 친환경 재배라는 말은 ‘무농약’과 ‘유기농’을 통칭합니다. 


🌳무농약과 유기농의 차이점 

- 무농약: 농약은 사용하지 않으나 화학비료는 추천 시비량의 3분의 1 이내에서 사용해 재배한 농산물. 

- 유기농: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3년 이상) 재배한 농산물이다. 3년은 화학물질로 오염된 흙이 제기능을 찾도록 기다리는 최소한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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