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tara_Farmer
'딴따라농부' 신선경은 이도 저도 아닌 상태, 딴따라도 농부도 아닌 어정쩡한 인간형. 잘하는 것도 잘 못하는 것도 없고, 외향적이지도 내향적이지도 않은, 도시인도 시골사람도 아닌 경계인. 그래서 섞는 걸 잘해요. 사람과 사람, 이 분야와 저 분야, 공간을 섞고, 일과 놀이를 섞어 새로운 듯, 익숙한 것들을 창조합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 서쪽과 동쪽, 새로운 사람과 늘 알던 사람, 친한 사람과 불편한 사람, 연령도 직업도 다른 이들이 밭에 모여 함께 여러 갈래의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시골, 촌, 귤밭이라는 공간성 위에 우리들의 시간이 쌓이고 엉켜 지금을 만들어 냅니다.
Partnership
농사는 삶이며 예술입니다. <딴따라농부>에서는 '반농반X' 의 삶을 지향하시는 분들 외에도 각자의 분야에서 재밌고 의미있게 일하는 친구들과 협업합니다. 상상하는 것들을 현실로 만들고, 또다시 상상하며 삶을 이어갑니다. 목적보다는 방향을 잡고 가다가 어디메쯤 닿아 만납니다.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문화기획자 , 음악인 , 배우, 작가 , 목수, 운동선수, 놀이활동가, 체육교사 등 자신의 전문분야를 자연, 농업, 생명과 결합하여 멋진 작업을 해내는 친구들입니다. 나무와 꽃, 사람이라는 오브제를 작품처럼 감상하다 이야기를 건네보는 모든 행위가 예술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도 우리는 예술가에 가깝겠다 싶습니다.
춤추는 보리
슮 슬미
제주양궁
퍼니스포츠 양궁클럽
대표 손혜진
행,행,행
갑부훈과 라니
시칠리안101
'이탈리아 집밥' 저자
정해리 쉐프
무나앙상블
청소년음악캠프 '슈퍼밴드제주'
대표 이주희
한국놀이개발 연구소
소장 이영희
MUTT;
컨설팅&브랜딩 틸다
제주맥주
양조사 권영
농부들을 소개합니다.
농부의 눈은 열매에서 나무로, 그 다음엔 흙을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흙에 영향을 끼치는 미생물, 기후, 날씨, 지구, 생명체 모두에게 관심을 쏟게 됩니다. 하나의 직업 이라고만 하기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농부들입니다.
에코밸리
안중원
행복한고구마
김은호
숭고한 농부
안승범
허브올레
이성재